고속도로 위 아찔한 상황, 2차 사고가 더 무섭습니다
즐거운 여행길이나 바쁜 출장길,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선다면 그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쌩쌩 달리는 차들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는 고장이나 사고 그 자체보다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2차 사고'의 치사율이 훨씬 높다고 해요.
보통 이런 상황이 닥치면 가장 먼저 가입해 둔 자동차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보험사 차량이 도착하기까지 30분에서 1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럴 때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평균 15분 내 도착! 한국도로공사 긴급견인 서비스
바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운전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도로 위의 위험한 차량을 신속하게 치워 인명 피해를 막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이용 방법과 꼭 기억해야 할 번호 1588-2504
위급 상황에서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번호 하나만큼은 꼭 저장해 두시거나 기억해 주세요. 1588-2504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번호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전화를 건 뒤 ARS 멘트가 나오면 1번을 누르세요.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상담원과 연결되어 여러분의 위치를 파악하고 가장 가까운 구난업체를 출동시켜 줍니다.
이때 갓길에 있는 기점 표지판이나 노선명을 알려주시면 더욱 정확합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대상 및 범위)
모든 차량이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운전자분들은 대부분 해당됩니다. 승용차, 16인승 이하의 승합차, 그리고 1.4톤 이하의 소형 화물차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이 서비스는 집이나 정비소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졸음쉼터 등)까지만 무료로 이동시켜 줍니다. 이는 2차 사고 예방이 주 목적이기 때문이죠.
가장 현명한 고속도로 대처 시나리오
그렇다면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이득일까요? 제가 추천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험한 도로 위에 서 있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보험사 긴급출동의 무료 견인 거리(보통 10km)도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참고로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별도의 콜센터 번호가 있을 수 있으니, 고속도로 진입 시 보이는 안내판이나 통행권의 번호를 확인해 두시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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