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 증거 확보가 보상금을 결정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고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게 현장 증거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현장은 정리되거나 차량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때 내가 찍어둔 사진 한 장이 나중에 과실 비율 산정에서 수백만 원의 보상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억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찍어야 할 5가지 앵글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1. 숲을 먼저 보세요: 원거리 현장 촬영
많은 분들이 파손된 부위만 가까이서 찍곤 하시는데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전체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원거리 샷입니다. 사고 지점에서 약 20~30m 정도 뒤로 물러나서 넓게 찍어주세요.
2. 파손 부위는 '확대'해서 꼼꼼하게
이제 가까이 다가가서 충돌 부위를 찍을 차례입니다. 단순히 찌그러진 곳만 찍지 마시고, 차량 번호판이 함께 나오도록 찍는 것이 포인트예요.
범퍼나 펜더 등 접촉 부위를 전후좌우 4가지 각도에서 근접 촬영해 두면, 충돌의 세기와 정확한 타격 지점을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4. 바퀴와 핸들은 '운전자의 의도'를 말해줍니다
이 부분은 베테랑 운전자들도 자주 놓치는 포인트인데요. 바로 앞바퀴의 방향과 핸들(스티어링 휠)의 상태입니다.
이 두 가지는 사고 직전 운전자가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
5. 바닥에 떨어진 작은 파편도 놓치지 마세요
도로 위에 흩어진 유리 조각이나 차량 파편, 그리고 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스키드 마크)은 충돌 지점을 특정하는 중요한 퍼즐 조각입니다.
또한, 상대방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작동 중인지(불빛)를 찍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나중에 상대방이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절대 입 밖으로 내면 안 되는 말 TOP 3
사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현장에서의 '대화'입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무심코 뱉은 말이 나중에 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음 3가지는 꼭 기억해 주세요.
마무리하며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대처가 결과를 바꿉니다. 오늘 알려드린 5가지 필수 촬영 각도와 말조심 수칙을 꼭 기억하셔서, 억울한 일 없이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안전 운전이 최고라는 점, 잊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