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보험 계약서를 분실했을 때 보험금을 찾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서류가 없더라도 절차를 알고 준비해두면 권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준비 단계
첫째, 가입했던 시기나 보험회사 이름, 상품명 등이 기억나는지 확인합니다. 계약서가 없어도 대략의 가입 정보가 있다면 조회에 유리합니다.
둘째, 주민등록번호 및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 등을 준비합니다. 조회 및 청구 과정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필요합니다.
셋째, 연락처·주소가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보험회사에서 지급 안내를 보냈을 수 있으며 주소 불일치로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조회 방법
①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해 가입 내역 및 미청구 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② 각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계약번호 없이도 가입자 정보, 피보험자 정보로 조회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③ 계약이 오래되어 보험회사의 설계사 퇴직이나 회사 합병이 있었던 경우, 계약 이전 기록이나 설계사에게 남아 있는 서류 유무도 살펴보세요.
✅ 청구 절차
① 조회 결과 보험금이 존재하면 보험사에서 안내하는 청구서,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합니다.
② 계약서가 사라졌더라도 청구서에 “계약서 분실” 사유를 기재하고, 필요시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③ 보험사 심사가 완료되면 지급 계좌로 보험금이 이체됩니다. 지급 지연을 막기 위해 연락처·계좌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세요.
✅ 유의사항
보험금의 소멸시효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지급사유 발생 이후 가능한 빨리 청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가 없더라도 권리가 자동 소멸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빙서류 미비 시 지급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보험사 안내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세요.


